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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일상-언택트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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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정
jp@tbc.co.kr
2020년 07월 07일

[ANC]
코로나19의
산발적인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여름휴가 풍경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해외 여행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호텔이나 캠핑 등
언택트 휴가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코로나가 바꾼 일상,
박정 기잡니다.

[REP]
가족들과 베트남으로
늦은 휴가를 계획했던 한성원 씨,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가 숙지지 않으면서
결국 여행을 포기했습니다.

지난해 겨울부터
손꼽아 기다려온 연중 행사지만
안전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섭니다.

[INT]한성원/시민
"이런 시기에, 세계적으로도 많이 늘고 있고 또 국내에서도 다시 좀 확산세가 증가되고 있어서, 안전도 안전이거니와 의료진으로서 감염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솔선수범하기 위해서 (취소했습니다.)"

또 다른 직장인 김세영 씨도
유럽으로 가려던 여름 휴가는 물론
내년 초로 예매해 둔 항공권까지
모두 포기했습니다.

코로나19 불안감 속에
해외 여행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예년 이맘때면 북새통을 이루던
공항은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어렵사리 해외를 가더라도
현지 사정을 알 수 없는데다
돌아오면 2주간 자가격리 등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신 도심 캠핑장은 평일 낮부터
사람들로 붐빕니다.

휴일은 이미 예약이 꽉 찼고
목 좋은 자리는 평일에도
자리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
여름 휴가도 언택트가 대셉니다.

<T-CG>한 직장인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60% 이상이 여름휴가로
호캉스나 캠핑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고,

집에서 머물겠다는 응답도
27%에 달했습니다.</>

[INT]김은덕/시민
"(해외 여행도) 욕심은 나지만, 현실적으로 갈 수가 없으니까... 이렇게 대구에 가까운 곳에 아름답게 조성된 캠핑장이 있다고 해서 오게 됐어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름휴가도 언택트 대세속에
방역과 위생 수칙 준수가 먼접니다.
TBC 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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