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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로봇. 안동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
최종수 기자
2020년 07월 07일 20: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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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규제자유 특구에
대구의 이동식 협동로봇과
경북의 산업용 대마인 헴프가 지정됐습니다.

특히 안동 헴프특구는 국내에
의료용 대마 재배의 길을
처음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종수 기잡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국내 유명 바이오 의료기업들이 경북의
산업용 대마인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른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특구로 지정된 곳은
안동시 임하면과 풍산면 일대
34만여 제곱미텁니다.

특구에서는 저환각성 대마 종자인 헴프를 재배하고 뇌전증과 치매 신경질환 치료에
효능이 있는 성분을 추출해
수출용 바이오 소재와 의료 제품 개발사업을
본격화합니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내년부터 2년 동안
국비 260억 등 450억 원을 투입하고,
한국콜마와 유한생활건강 등
국내 의료 바이오 기업 20여 곳이
투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권영세/ 안동시장
시제품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즈음에서는
대마산업 전용 산업단지를 국가 산업단지로 조성하도록 미리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대구는 이동 중에 작동하는 로봇을
국내 처음으로 제조 공정에 도입하는
이동식 협동 로봇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에스엘과 평화정공 아진엑스텍 등
18개 자동차 부품과 기계업체가 참여해
이동식 협동 로봇 기술을 실증하게 됩니다.

대구시는 생산유발효과가 2천억원이 넘는
이 사업을 통해 미래산업인 이동식 협동로봇의
국내외 표준 기술을 선점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최운백/대구시 경제국장
기업들이 대구에 와서 실증을 해야하기 때문에
앞으로 기업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같고
실제 로봇들이 제조공장에 활용되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구의 로봇과 안동의 산업용 대마는
그동안 지역에서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신성장 미래 산업으로,
이번 규제 자유 특구 지정을 계기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최종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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