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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인 - 사진에서 출발한 예술 작품
입력 : 2020-07-07 16:35
취재부 권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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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에 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대구 미술관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모두 사진을 모티프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작가들입니다.

문화 문화인, 권준범 기잡니다.

이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은 모두 몇 명일까요? 4명입니다.

시선이 엇갈린 두 명의 여인, 그 뒤에 검은 그림자, 마지막으로 유리 구슬에도 누군가가 투영돼 있습니다.

한 공간에서 조차 철저히 단절된 세상, 작가는 코로나 사태를 이렇게 바라 봤습니다.

팀 아이텔, 독일 현대미술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온 그의 작업은 사진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대로의 모습은 아닙니다.

무덤덤한 색과 선, 때론 피사체를 과감히 들어내 보는 이들을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사색의 회화'로 불리는 팀 아이텔의 작품 60여점이 대구를 찾아 왔습니다.


[팀 아이텔/독일 작가]
"(코로나 19로 제가 현장에 없는 상황에서 전시를 계획하고, 설치했던 이번 전시는 저에게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폴 세잔이 사랑한 생트 빅투아르산의 전경, 보는 위치에 따라 착시가 일어 납니다.

경주 불국사의 화려한 단청도, 석가탑의 모습도 우리가 알던 모습이 아닙니다.

정재규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조형 사진 작갑니다.

멀쩡한 사진을 잘라내고, 올짜기하는 방법으로 사진 이미지를 완전히 해체해 새로운 창작물을 선보입니다.


[유명진/대구미술관 전시 2팀장]
"대구 출신이기도 하지만, 이 분의 사진 작업이 굉장히 독특한 영역이기도 하고, 또, 연구할만한 가치가 현대 미술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작가와 미팅을 했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두 작가의 전시회는 오는 10월 18일까지 대구 미술관에서 계속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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