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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리포트-췌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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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20년 08월 08일

췌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낮아
위험한데요,

오늘 닥터리포트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이동욱 소화기내과 교수가
췌장암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합니다.

췌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췌장암은 일반적으로 발생 빈도가 낮긴 하지만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낮은 위험한 병입니다.

췌장암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로 흡연이 있습니다.

흡연은 췌장암의 발생 위험을 약 2-5배
증가시키고, 금연 후 10년이 지나야지 일반인과 비슷한 위험도를 보이게 됩니다.

그 외 당뇨병이나, 만성췌장염, 유전적 원인,
음주 비만, 잘못된 식이습관이 위험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췌장암 환자는 등쪽 통증을 동반한 상복부 통증, 황달, 체중감소, 당뇨환자 중 갑자기 조절이 안되는 혈당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췌장암은 한가지 검사 보다는 여러 검사 소견을 종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근에는 초음파 내시경을 이용하여 췌장암의 조직검사가 가능하게 되어, 과거 수술적 방법이나 경피적 조직검사를 하던 것에 비해 훨씬 안전하고 간편하게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췌장암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술이지만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전체 췌장암 환자의 약 20%에 불과하며, 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는 항암화학요법을 받습니다.

최근에는 완전히 절제된 췌장암 환자도 재발 방지를 위해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 방사선 치료나 환자가 불편해하는 증상만 조절해주는 보존적 치료 등이 있습니다.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 인자들을 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췌장에 생기는 낭종 즉, 물혹 중에선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 필요하면 가까운 병원의 췌장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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