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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인>대구를 찾아온 오페라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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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0년 08월 20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대구를 찾아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
이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은
현재 우리나라, 대구가 유일한데요,

국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오리지널팀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문화 문화인, 권준범 기잡니다.




전 세계 1억 4천만 명이상이 관람한 뮤지컬,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

그리고, 바로 이 노래.

[구성 : 오페라의 유령]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명작,
오페라의 유령이 대구를 찾아 왔습니다.

작품은 19세기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천재 음악가 '유령'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또, 그녀의 약혼자인 '라울'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 냅니다.

무대를 뒤덮는 화려한 의상과
촛불이 일렁이는 지하 호수 장면은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백미로 꼽힙니다.

월드 투어에 나선 오리지널팀은
한국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대구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각옵니다.

[클레어 라이언/ '크리스틴'역]
"대구 시민들이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으로 들어 오셔서 이 힘든 시기를 탈출하고, 모든 것을 잠시나마 잊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록스머스/'유령'역]
"우리 모두가 조금씩 희생해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면, 극장으로 갈 수 있고, 쇼나 스포츠 경기도 얼마든지 즐길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한국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게 아닙니다."


현재 오페라의 유령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우리나라, 대구가 유일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모든 극장이 공연을
잠정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대구 공연 역시 입장 전 발열 검사와
체온 측정, 문진표 작성 등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무대에 올려집니다.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오페라의 유령 대구 공연은
계명아트센터에서 다음달 27일까지 계속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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