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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인- 의료진을 위한 특별 순회 전시
입력 : 2020-08-26 16:58
취재부 권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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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특별 순회 전시가 대구를 찾아왔습니다.

병원 로비에 응원 메시지를 담은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설치 돼 의료진은 물론 환자에게도 큰 힐링이 되고 있습니다.

문화 문화인, 권준범 기잡니다.

불꺼진 밤, 거대한 인형이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구 동산 병원, 지난 2월부터 115일 동안 치열한 사투가 벌어졌던 바로 그 곳입니다.

가슴 속에는 의료진의 모습이 새겨졌습니다.

그 위로 시민들의 마음이 투영됩니다.

파도가 솟구칩니다.

끊임없이 두드리고, 부딪히는 모습은 역경에 굴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나타냅니다.

한 순간도 병원을 떠나지 못했던 이들을 위해 '쉼' 같은 작품들도 선보였습니다.


[정명희/대구 의료원 제 1 소아청소년과 과장]
"우리도 장기간 코로나를 겪다 보니까, 너무 답답했거든요, 여기 물이 흘러 넘치고, 푸른 물을 보니까, 정말 바닷가에 온 느낌이 들고, 마음이 시원하게 힐링이 되는 것 같아서."

코로나19 전담병원 특별 순회 전시가 대구를 찾아 왔습니다.

대구 의료원과 경북대 병원, 동산 병원 등 3곳에 역동적 힘과 생명력,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 작품 13점이 설치됐습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 그룹인 d'strict와 이이남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이이남/작가]
"여기에 의료진과 환자분들이 아주 생경한 풍경을 보시게 되는거죠, 그걸 통해서 코로나 시대에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 돼 있는데, 이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치유와 위로, 희망을 줄 수 있는."

이번 특별 순회 전시는 전국의 코로나19 전담병원 9곳을 돌며, 다음달 18일까지 계속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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