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설득 총력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20년 08월 31일

대구의 숙원인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에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기획재정부에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정책적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박 석 기자입니다.

오는 10월 엑스코선의
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대구 정치권이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양금희, 류성걸, 강대식 의원은
최근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경제성과 지역균형 등
주관적 판단을 계량화한 종합평가점수가
기준치를 넘을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경제성 등을 높이기 위해
엑스코선 1,2개 역 축소,
연경지구와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 엑스코 제2전시장 조성으로
국제회의 유치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전화)강대식/미래통합당 의원(대구 동구을)
“(건설 예정인) 검단교와 전철(엑스코선)을 묶어서 건설할 수 없는지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예산을 많이 삭감할 수 있는 방안이기 때문에...”

엑스코선 건설은
다음달 2차 점검 회의와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예타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엑스코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동대구역, 경북대,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까지
총 12.4㎞를 잇는 노선으로
예산 7천169억원이 투입됩니다.

엑스코선이 건설되면
종합유통단지와 금호워터폴리스 등
주변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화)양금희/미래통합당 의원(대구 북구갑)
“세계적인 컨퍼런스나 엑스포(국제박람회) 등이 많이 열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엑스코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라든지 공단이 입주할 수 있는데 교통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인 엑스코선 건설을 위해 대구시와 정치권이 막판 설득 작업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