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톡톡- 추석 안부 영상 애틋함 더해

편집부 김다은

2020년 09월 20일

이번 추석
고향 방문 자제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의성에서는 고향 어르신들이
안부 영상 편지를 담아
자녀들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밖에 분무형 소독제의 사용 요령과
기네스에 오른 최고령부부 이야기까지,
지난 한 주간 SNS 화제의 소식들을
김다은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1.
시골마을의 아흔살이 넘은 할머니가
평생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섭니다.

이번 추석 연휴때 고향을 찾지 못하는
자녀들에게 안부 영상편지를 찍어
자녀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여든이 넒은 할머니는
아들과 손주의 모습이 선한 듯
보고 싶은 아쉬움에 끝내 울컥합니다.

<영상편지 씽크

"자막 넣어주세요"

의성군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 천 8백여 명의 안부 영상을 담아
다른 곳에 사는 자녀에게 추적전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만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더 애틋하게 다가오는 한가위가
될것 같네요

<비디오머그 유튜브채널 영상제공>
2. 곳곳에서 계속되는 코로나19 방역,
젤 타입이나 분무형 소독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분무형 소독제가
가습기 살균제처럼 위험할 수 있다는
의료계의 의견이 있어 논란입니다.

천 오백여 명의 사망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성분 중 하나인 DDAC가
코로나 소독제에도 널리 쓰이는데,
호흡기에 직접 여러 번 노출됐을 때는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뿌리지 말고,
용법 용량을 반드시 지키며
꼭 마스크를 착용하는것이 우리의 폐를 지키는
올바른 소독법이라고 하네요!

<Denis Duke Uganda 유튜브채널 영상제공>
3.
에콰도르의 한 노부부가
부부합산 나이 최고령으로 기네스에 등재됐습니다.

남편은 1910년생, 부인은 1915년생으로
노 부부의 나이를 합하면 만 214세라고 하는데요.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은 지도
어느덧 79년이나 됐습니다.

교사 출신인 부부는
이 오랜시간 변치않는 사랑을 지켜왔는데요.

80년 가까운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온 비결은
바로 사랑과 성숙, 상호존중이라고 답한 노부부.

앞으로 남은생애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SNS톡톡 김다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