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학생 수시정원보다 적어..대학들 신입생 충원 초비상
공유하기
취재부 송태섭

2020년 09월 21일

모레 23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올해 대학입시 일정이
본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고3 학생 수가 수시정원보다도 적어
신입생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들이
속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23일부터 시작됩니다.

cg
전국의 4년제와 전문대들이
이번 수시모집에서 뽑는 인원은
44만 6,860여명으로 전체 정원의 80% 정돕니다.

이에 비해 현재 고3 학생수는 44만 5,400명으로
수시정원보다 1,300여명이 부족합니다. cg

학생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고 3 학생수가 수시모집 정원보다 적은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대구경북지역은 역전 현상이 더 심합니다.

cg
전문대를 포함해 지역 44개 대학들은
이번 수시모집에서 5만 8천 6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역의 고 3학생수는
대구 2만 1,600여명, 경북 2만 2,000여명 등
모두 4만 3천 700여 명입니다.

지역 고 3학생들이 모두
지역대학에 진학하더라도
만 4천명 이상 부족한 실정입니다.cg

이에따라 올해 입시에서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는
지역대학들이 많이 생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차상로/송원학원 진학실장]
"거점대학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대학에서
합격선 및 경쟁률이 하락하고 4년제 일부 대학과
전문대를 중심으로 미달현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느 해보다 신입생 충원이
힘들어 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대학들은 신입생 모집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tbc 송태섭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