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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포항 지진피해 구제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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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0년 09월 22일

포항 지진 피해구제 신청이
오늘(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지진 발생 3년 만인데요.

코로나19에다
첫날이어서 그런지
접수 창구는 한산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자입니다.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흥해읍.

흥해 종합복지문화센터에 마련된
피해구제 접수처는
예상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오늘(어제)부터 시작된
포항지진 피해구제 접수는
코로나19 예방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요일별 5부제를 도입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를 제출하는 겁니다.

인명피해의 경우 진단서나 입원확인서, 재산피해는 증빙 사진이나 수리 내역서,
영수증 등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병술/포항시 방재정책과장>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분은 (포항) 시청이나
남구청, 북구청, 흥해 종합복지문화센터,
양덕 한마음 체육관 등 거점 접수처를
방문하셔서 신청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진피해 구제신청은
포항지역 29개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등 모두 34곳에서 할 수 있고
온라인 접수도 가능합니다.

신청 기간은
내년 8월 말까지 1년 동안이고
사실조사와 심의 등을 거쳐
피해자 인정과 지원금 지급 결정이 내려집니다.

포항 지진으로 발생한 피해는
유형별 한도액 범위 내에서
100%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항시는 지원금 신청 규모가
10만 건에 최대 4천 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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