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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포항 등 특별재난지역 추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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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0년 09월 21일

심각한 태풍피해를 입고도
특별재난지역에서 빠졌던
경주와 포항이 추가 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넘었고,
청송과 영양의 7개 읍면도
피해기준을 초과했습니다.

경북도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코로나로 악화된 지방 재정을 고려해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경북 지역 피해액이
988억7천여만 원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트랜스]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릉군이 4백5십7억9천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울진군이 백5십3억천여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트랜스]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항시와 경주시도
각각 77억천여만 원과 100억5천여만 원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75억 원을
넘었습니다.

또 청송군 청송읍과 주왕산면, 부남면, 파천면
그리고 영양군 영양읍과 일월면, 수비면
7개 읍면의 피해액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6억 원을 초과했습니다.

경상북도는 해당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열악해진 재정 여건을 고려해
특별교부세 2백억 원을 요청했습니다.

[김정태/경상북도 자연재난과장]
'재해 복구 계획 수립 결과
천8백8십2억 원이 소요되는데
이 중 645억 원을 지방에서 부담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우니깐
특별교부세 2백억 원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포항과 경주, 청송 영양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되면
복구비 가운데 지방비 부담액의
최대 80%까지 국비가 지원되고
주민들에게 건강보험료와 통신요금 등
각종 감면 혜택이 주어집니다.

[클로징]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본격적인 피해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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