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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역 현안 직접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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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20년 11월 04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달빛내륙고속철도와
대구형 뉴딜등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고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우 기자입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아
동서화합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우선 공공기관 지역 인재 할당 비율을 50%까지 높이고 공공주택 공급을 늘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달빛내륙고속철도 조기 추진과 정부 예산안에 빠진 대경권 감염병 전문병원이 추가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행정통합과 대구 군공항 이전, 낙동강 물관리
사업,대구 엑스코선 예타 통과를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인구 510만의 거대한 경제 생활권이 탄생하게 됩니다. 다른 지방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잘되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되도록
통합 전과 후의 과정을 충분히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세가 약한 현실을 감안해
연고가 있는 현역 의원에게 지역 사업이나 예산을
맡기는 협력의원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당 소속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민주당이 대구경북의 울타리가 되어 주길 바란다며
협치의 필요성을 건의했고,

[홍의락/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는 아직도 많이 어렵고 힘들고 아픕니다. 앞으로 민주당이 대구 시민들의 울타리 되어
주시기를 바라며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형 뉴딜인
도심융합특구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대구는 정부의 지역 균형 뉴딜에 발맞춰서 코로나19의 위기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빠른 시일 안에 당정 협의를 거쳐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혀 대구형 뉴딜사업은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TBC 김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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