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수면장애 증상과 예방법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1년 02월 06일

수면장애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방치하면 치매나 뇌졸증 등
치명적인 병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수면 장애 증상과 예방법을
박정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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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자료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64만명이었고
우리나라 인구의 1%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 수면시간은
OECD 국가중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수면장애 환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수면장애란,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모든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으로는 기억장애, 주간졸림,
불면, 코골이와 무호흡 등이 있습니다.

수면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매나 뇌졸중, 심장질환과 같은
치명적인 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수면장애의 원인은 나이, 생활습관,
카페인, 술, 교대근무, 호르몬 변화, 비만, 코골이나 구강 구조의 이상,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과 질환,
뇌손상 등으로 다양합니다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가장 대표적인 검사는 수면다원검사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면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활동 기록기, 수면일기, 수면 설문지 등을 통해 불면증이나 일주기리듬 수면장애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을 받으면
양압기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무호흡과 코골이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수면장애도
질환에 맞는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적절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시간에 일어나고,
술, 담배 카페인 등의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이완요법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