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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둥지 튼 김천상무 '출범의 닻' 올리다
김낙성 기자 사진
김낙성 기자 (musum71@tbc.co.kr)
2021년 03월 02일 07: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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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천에 새둥지를 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출범의 닻을 올리고 올해 1부 리그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천시도 축구 인재 육성과 함께
서포터즈를 만들어 축구붐을 일으키고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김낙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출범의 닻을 올렸습니다.

구단기와 고대국가 감문국의 역사적 자긍심을 형상화한 엠블럼이 공개됐습니다.

반달가슴곰을 닮은 마스코트 슈웅이와
김천과 상무의 조화를 상징하는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권경원 주장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경기를 하면서 참 내가 재미있게 축구를 즐기고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면서 많이 뛰고 싶고 그렇게 뛰다 보면 이렇게 보시는 팬 분들도 참 재미있게 보실 것 같아서 저의 목표는 제가 경기장 안에서 최대한 즐겁게 뛰는 것..."

울산과 부산 기장에서
올해 동계훈련을 마친 김천상무는
그동안 조직력 강화에 힘을 쏟았습니다.

뛰어난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하나로 모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1부리그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옵니다.

[김태완 감독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2부리그에서 승격은 모든 팀의 목표인 것 같애요. 국가대표 선수 5명을 배출하고 베스트11 다수를 포함해서 MVP까지 석권할 수 있는 그런 팀이 되고자 합니다."

김천시도 매년 20억 원을 지원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구단 운영을 지원하고
축구 인재 육성을 위해
문성중학교와 경북미용예술고등학교에
유소년축구단도 만들었습니다.

김천상무후원회와 서포터즈도 만들어
시민들의 축구붐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충섭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구단주(김천시장)]
"우리 김천 상무 프로 축구팀을 통해서 우리 김천을 좀 전국에 많이 알리고 그렇게 해서 김천경제에 도움을 좀 받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지원하겠습니다.)"

출범의 닻을 올린 김천상무는
지난 27일 안산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데 이어
다음 달 4일에는 안산 그리너스FC를
김천으로 불러들여
역사적인 홈 첫 경기를 치릅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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