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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스마트그린산단 비전 선포식, 재도약 계기되나?
최종수 기자
2021년 03월 15일 20: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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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에 선정돼
지역 '제조업 부활'의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정부와 경상북도, 구미 기업체들이 최근
스마트산단 비전 선포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최종수 기잡니다.

구미국가산단에 있는
대기업 계열사 사업장들이
해외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면서
위기를 맞고 있는 구미 산단을 살리기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 정부와 기관단체,
첨단 기업들이 손을 잡았습니다.

2019년 부터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자는 것입니다.

글로벌 IT기업인 다쏘시스템과 리치앤타임이
구미산단의 ICT사업에 투자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하게 됩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5G를 기반으로 하는 소부장기술과 전자융합산업 산단으로 만들어서 대한민국 중심 전자산단 기지로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조영빈/다소시스템코리아 대표]
구미에 있는 중소 중견기업들이 혁신적으로 성장하는데 기술적으로 많이 지원할 계획이고
전 세계의 많은 성공 사례들을 같이 공유해서
한번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구미스마트그린산단은
2023년까지 4개 분야 28개 사업에
7천9백12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CG> 디지털 뉴딜 산단 사업으로
IoT환경센서시스템 백 곳을 설치하고,
그린뉴딜 사업으로는
스마트에너지와 클린팩토리 시스템을
기업체에 보급합니다.

<CG> 스마트제조혁신 분야에는
스마트 공장과 강소기업 육성,
고부가가치화 분야에는
기업 창업과 근로자 만족도 개선 등이
추진됩니다.

구미의 주력산업인 전자산업을 고도화하고
대표기업과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데
촛점을 맞췄습니다.

비전 선포식은
대기업 이탈과 산단 노후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의 '몸부림'이지만,
스마트그린산단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TBC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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