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어떻게?

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21년 03월 30일

지역에서도 모레(내일)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대구 중구와 포항 남구를 시작으로
지역 접종센터가 차례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1946년생까지 만 75세 이상을 대상인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대상자가 대구 16만 4천 명,
경북 24만 9천 명입니다.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의 특성 때문에
관련시설을 갖춘 시군구 별 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가능합니다.

접종센터는 당국의 백신 공급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데

(CG시작)4월1일 대구 중구와 포항 남구를 시작으로
4월8일 대구 동구와 달서구 성서지역,
포항 북구와 안동, 영천, 칠곡, 고령

15일에는 대구 서구와 북구,
경주와 경산, 문경, 의성, 청송, 봉화

22일에는 대구 수성구와 달성군,
김천,영주,상주,예천,영덕

29일에는 대구 남구와 구미,성주,청도,군위에서
접종센터가 개소할 예정입니다.

5월에는 울진과 영양, 울릉,
6월초에는 달서구 월배지역 접종센터가
각각 문을 열게 됩니다.(CG끝)

접종센터는 대구 중구는 대구동산병원,
청송과 울릉군은 보건의료원,
달성군은 하나로마트 달성유통센터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지역내 체육관이나
국민체육센터, 문화회관 등입니다.

다만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접종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센터까지 거리가 먼 노인들을 위해
셔틀버스나 순환 택시 등 이동 편의가 제공됩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해) 특히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일 1회 이상 유무선 모니터링을
접종 후 3일 간 실시토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소지에서의 접종이 원칙이며
대구의 경우 전체 대상자의 43%가
접종 동의서를 제출한 가운데
이번에 백신을 맞지 않으면 순위가 밀려
연말께나 접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달 시작된 1차 접종률은
3월 29일을 기준으로 경북은 58.8%로 전국 최저,
대구는 62.8%로 17개 시도 중 끝에서 세번쨉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4월1일 대구 중구와 안동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TBC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