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유통이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농산물도 예외는 아닙니다.

경북도의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사이소'는
코로나 사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종수기잡니다.

경북도의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사이소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사이소에는 지역의 농산물 생산 가공업체
1,136 곳이 입점해 있어,
웬만한 대형 유통업체 못지않은
농산물 전문 장텁니다.

<cg>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사이소의 매출액은
59억 6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늘었습니다.

<cg> 쇼핑몰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판매하는 상품만 6천 8백여 개로
올들어 석달 만에 39% 늘어났고,
회원수도 3만 9천여 명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17%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모바일앱을 개발해 접근성을 높이고
우수 농산물 전문관 개관과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 점이 급성장 배경입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사이소 쇼핑몰 판매 확대를 위해 SNS바이럴 마케팅을 강화함과 동시에 특히 고객 만족도와 품질관리를 위한 AI챗봇 도입을 추진함으로써
사이소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경북도는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홍보기회가 적은
소규모 농가 전용관도 열 계획입니다.

또 시군에서 각각 운영하는
농산물 쇼핑몰과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고
2023년까지 시군 쇼핑몰과 사이소를 통합해
광역 플랫폼을 구축한 뒤
전국 단위 판촉에 나설 계획입니다.
TBC 최종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