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이전 공공기관, 지역 경제 활성화 힘 모은다
김용우 기자 사진
김용우 기자 (bywoo31@tbc.co.kr)
2021년 05월 10일 07:35:57
공유하기
대구경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그린에너지 혁신기업 발굴과 스마트 물류센터 테스트베드와 실증센터 등
다양한 지역 협력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자입니다.

대구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가스공사가
미래 그린에너지 시대를 이끌 혁신기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대구시와 협업을 통해 그린에너지 분야 혁신기업에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린뉴딜 창업 기업 20곳을 선정해
에너지 분야 맞춤형 교육을 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산학연 협력 모델인
천연가스와 수소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린에너지캠퍼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 정인태/한국가스공사 사회공헌부]
"KR&D 캠퍼스라는 대규모 복합시설을 건립합니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기반의
시설을 건립하는데..."

한국장학재단은 청년들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는 주거와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정보사회진흥원은 주민들을 위한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추진합니다.

김천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는
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 육성에 주력합니다.

언택트 시대에 갈수록 커지는 물류센터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김천 1일반산업단지에 120억 원을 들여 테스트베드와 실증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 신준수/한국도로공사 신사업물류팀 차장]
"중소기업도 육성하고 물류기술 국산화도 도모하고
그러면서 물류센터가 유치되기 때문에 고용 창출이 최대 100명 정도 예상됩니다."

이밖에 경주의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환경공단은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이전을 지원하고,
태양광 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전 공공기관들의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