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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 김씨 징역 25년 구형.."벌 달게 받겠다"
입력 : 2021-05-07 16:57
취재부 김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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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미 3세 여아를 빈 집에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친 언니 김씨에게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했습니다.

아동학대 범죄에 대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는데요.

김씨는 눈물을 흘리며 벌을 달게 받겠다면서도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TBC 김낙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숨진 구미 3살 여아의 친언니인 김씨에 대한 2차 공판이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렸습니다.

호송차에 내려 법정으로 들어간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1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SYNC]
기자 : 지금 심경 한 말씀 해주시죠 김씨 : .... 기자 : 지금 심경 어떻습니까? 김씨 : ...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하고 전자장치 20년 부착과 취업제한 10년을 청구했습니다.

생후 29개월 된 어린아이가 무더운 여름 물 한 모금 먹지 못해 사망했고 그 과정에서 받았을 고통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아동학대 범죄에 대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씨의 변호인은 처음부터 살인의 고의성은 없었고 범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하고,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김씨도 검찰 구형 후 흐느끼며 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김승범 변호사 / 김씨 변호인]
"일단 더 할 건 없습니다.

오늘 다 했고. 판결을 기다려 봐야죠.

(김씨는 깊이 반성하고 있고 어떤 처벌이든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달 4일 열립니다.


[S.T]
오늘 친언니 김씨가 징역 25년의 중형을 구형 받으면서 11일 이곳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리는 친모 석씨의 두 번째 재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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