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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대형병원 8명 확진...코호트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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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1년 06월 23일

포항 세명기독병원에서 의료진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병원 일부를 코호트 격리하고
입원 환자와 직원들을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740 병상 규모의 포항 세명기독병원입니다.

이 병원과 관련해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입원 환자 3명이 어제(그제) 양성판정을 받은 뒤
오늘(어제)도 의료진 2명을 포함해 5명이 확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의료진과 환자 등
2천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들이 입원했던
병원 한 개 층을 코호트 격리했습니다.

[정경원/포항시 행정안전국장]
"확진자 발생 병동 해당 층은 코호트 격리를
실시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신속 대응 검체 팀을
병원 현장에 파견했는데, 12개 팀, 48명이 갔습니다."

확진된 의료진 2명은 간호사들로
30세 미만이라 의료진의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대형병원 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강재명/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
"병원이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많이
입원해 있으니까 이게 얼마나 확산될지도 모르겠고, 오늘(어제) 병원 전체로 검사를 했으니까
내일(오늘)까지 결과가 나와봐야 되고."

포항에서는 또 도로 공사 현장에서
2명이 확진되는 등
이틀 동안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인근 경주에서도 문무대왕면에서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와 주민들의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에서 동구 어린이집 관련 1명 등 3명,
경북은 구미에서 3명, 경주와 영천, 경산, 김천에서 각각 1명 등 모두 11명이 추가됐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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