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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번지 비결은?
정석헌 기자 사진
정석헌 기자 (shjung@tbc.co.kr)
2021년 06월 28일 07: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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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번지 하면 경상북도인데요.

16년 동안 전국 1위를 차지해
농촌 고령화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고소득 작목이 풍부하고
체계적인 정책 지원 덕분입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서울에서 열린
경상북도 귀농귀촌 설명회.

참석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귀농귀촌 준비 과정과 다양한 지원 정책에
눈과 귀를 기울입니다.

특히 영농 교육과 체험 기회 제공,
귀촌 인프라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정숙희/서울시 구로동]
"아주 현실적인 문제를 얘기해주셨어요.그래서 마음에 와닿는 것도 참 많았고 (귀농귀촌은)
가볍게 생각할 건 아닌데 이런 좋은 기회가 있어서 너무 너무 고맙고..."

[허원태/경기도 고양시]
"지원하는 분야에 대해 많이 도움을 주셨고 또 현재 성공하신 분 또 실패하신 분들에 대해서도 경험있는 사례교육들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CG)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2019년 3만9천229 가구가 경북으로 귀촌했고
귀농도 2천136 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귀농은 16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전국적으로 10명 중 2명은
경북으로 귀농한 셈입니다.

CG) 또 2004년 334가구에서 2013년 천931가구,
2016년 2천323가구가 귀농해
2013년 이후 매년 시군의 면 단위 평균 인구인
3천여 명이 귀농했습니다.

CG) 지난 15년간 경북도내 시군별 귀농 가구는
상주시가 2천15 가구로 가장 많았고
봉화, 의성, 영천. 영주 순이었습니다.

CG) 재작년 귀농인들의 연령대는
50대가 35.7%, 60대 이상 31.6%,
30대 이하 19.6% 순으로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극복에도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북이 귀농귀촌 1번지가 된 데는
고소득 작목이 많은 데다
체계적인 정책자금 지원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덕분입니다.

[주호범/경상북도 농업정책과 주무관]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군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영주와 영천에 있는데 실질적으로 10개월동안 살아보면서 체험도 하고 영농도 가꿔보고 텃밭도 가꿔보고,체험하는게 남들 다른데보다 차별화된 정책으로
생각이 됩니다."

경상북도의 귀농귀촌 활성화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를 해결하는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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