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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예천서 '한여름 밤의 연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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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1년 07월 21일

국내 최대 연극 축제인 대한민국 연극제가
안동 예천에서 펼쳐져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연극인들이
최고의 연극 선정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관객은 줄었지만
철저한 방역 속에 다양한 행사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장만한 아파트,

몰래 숙박업소로 빌려줬다
세입자의 살인 사건을 목격합니다.

신고를 하면
불법 임대가 탄로 나는 상황을 시작으로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주거, 취업, 가정 폭력 문제가 드러납니다.

[연극 '탈날라 하우스' 中]
"신고를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극단 처용의 '탈날라 하우스'는
대구연극제 대상 작품으로
대한민국 연극제에
대구 대표로 참가했습니다.

[성석배/극단 '처용' 대표]
"'탈날라 하우스'는
블랙 코미디로 풀었습니다.
남녀의 차별, 갑질 문화, 실업 문제를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를
두루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개막한 대한민국 연극제는
국내 최대 연극 축제로
안동 예천에서 다음 달 6일까지 열립니다.

'오 마이 갓!'이란 주제로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작품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안동 예술의전당과
경북도청 동락관, 예천 문화회관을 중심으로
본선 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안동.예천 일대에서도
다양한 소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좌석 거리를 띄우고
마스크 의무 착용 행정 명령이 내려지는 등
철저한 방역 속에 행사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김학동/연극제 대회장(예천군수)]
행사장마다 엄격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극인들의 꿈의 무대인 대한민국 연극제,
전국의 대표 연극인들이
안동과 예천의 한여름 밤을 수놓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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