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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호랑이의 해' 호랑이띠들의 소망은...
이종웅 기자 사진
이종웅 기자 (ltnews@tbc.co.kr)
2022년 01월 03일 08: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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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은 코로나가
종식과 함께 가족과 동료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한해가 되길 소망했습니다.

특히 호랑이띠의 새해 각오와 다짐은
더 남달랐는데요.
계속해서 이종웅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의 호랑이 숲.

성큼 성큼 내딛는 걸음걸이와 머리.몸통 전체를 휘감은 검은 줄무늬와 날카로운 눈빛에서 백두산 호랑이의 위엄과 기세가 뿜어져 나옵니다.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호랑이 숲을 찾은
관람객들은 호랑이의 용맹함과 강인한 기운을
받아 올해 코로나가 물러나기를 기원했습니다.

[최승호/거제도]
"2022년도에는 호랑이의 기운으로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물러가라.”

호랑이 해에 태어난 시민들은 새해 각오와 다짐도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코로나 병동에서 일하는 간호사 허은혜씨,

병실 밖에서도 환자 입.퇴원 상황과 투약 정보를 챙기느라 정신이 없지만 새해는 코로나 극복과
함께 가족의 건강을 소망합니다.

<허은혜/코로나 병동 간호사(98년생)>
“저희 가족들의 행복과 건강을 소망 1순위로
꼽고 싶습니다. 근무가 끝나고 지친 몸으로 귀가했을 때 항상 반갑게 맞아주는 가족들에게
이 기회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가족분들 사랑합니다.”

화재 현장을 가장 먼저 찾는 소방관 박건한 씨의 새해 소망은 무엇보다 안전에 있습니다.

화재나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자신과 동료들도 위험한 현장에서 안전하게 살아 돌아오기를 바랐습니다.

<박건한/소방관(86년생)>
“2021년도에도 사실 울산이나 쿠팡 화재에서 순직하신 저희 동료들이 계신 데 새해부터는 모두 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하시고 더 이상 부상 사고나 순직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법원 은행 점포에서 근무하는 이진이 씨는
소송으로 지친 고객들을 자주 만나는데
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며
자기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이진이/은행원(98년생)]
“제가 자기계발을 좀 더 하고 싶은데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밖에도 많이 못 나가는 상황이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따고 싶고, 영어 공부도 좀 하고 싶습니다.”

국내 최고의 산업용 로봇 기업에 다니는
권세민 씨는 신규개발 제품이 좋은 성과가 나길 바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힙니다.

[권세민/현대로보틱스 직원(86년생)]
“새로운 일을 한다는 두려움보다는 제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기회로 삼고 2022년 임인년을 맞아서 새로운 일을 차근차근해 잘 수행하면서...”

서로 다른 곳에서 새해를 시작하지만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바라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시민들의 소박한 소망들이
모두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응원합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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