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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일자리 2년 반 만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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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22년 01월 12일 08: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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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 화학이 구미 국가 5산단에 5천억 원을 들여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짓는 구미형 일자리 사업이 2년 반 만에 문재인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떴습니다.

국내 단일 공장 최대 규모로 전기차 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배터리를 생산해 직간접적인
일자리 천개가 생기고 연간 7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착공식 장면 + 디지털 폭죽 구성>

화려한 디지털 폭죽이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출범을 알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년 반 전인 2019년 7월
사업 협약을 체결했던 그 자리에 다시 서
사업의 성공 기원과 정부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구미형 일자리를 확실한 성공 사례로 만들어 더 많은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겠습니다. 구미 산단은 일자리의 보고가 되고 지역 기업들에게는 동반 성장의 기회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구미형 일자리는 LG 화학 자회사인 LG BCM이 2025년까지 5천억 원 가량을 투자해 구미 국가5산단 6만6천 제곱미터에 전기자동차의 핵심 소재인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짓는 겁니다.

완공 되면 연간 6만 톤의 양극재를 생산합니다.

<스탠딩>
양극재 단일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고 6만 톤은
전기자동차 50만 대 분량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김우성/LG BCM 대표이사>
"구미가 LG화학의 미래 성장동력을 가속화하는
핵심 기지로서 대한민국 배터리 및 소재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직.간접 고용 천 명을
포함해 8천 2백여 명의 고용유발과 연간 7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장세용/구미시장>
"상생형 구미 일자리를 중심으로 이차전지와
전기차의 산업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50년간 공장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투자보조금 575억 원도
지원합니다.

노동계도 적정 임금 합의를 노력하는 한편
노사 분규나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갈등조정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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