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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5군지사 후적지, 드론 터미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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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기자 (jp@tbc.co.kr)
2022년 02월 03일 08: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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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론으로 물건을 배송하고, 에어택시를 타고 이웃 도시를 오갈 수 있다면 어떨까요.

수성구가 드론을 활용한 물류서비스 시연을 시작으로 도심 항공교통허브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구상에 나섰습니다.

박정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구 수성호텔 옥상에서 출발한 드론이 용지봉 정상을 향합니다.

4킬로미터 거리를 자율주행으로 날아 책과 샌드위치, 음료를 산 정상에 배달하고, 남은 쓰레기는 다시 지상으로 되가져옵니다.

지난 2020년부터 드론택시와 드론 물류 서비스, 소방 드론 등을 꾸준히 시연해온 수성구가 도심항공교통 허브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구상에 나섰습니다.

아직까지는 20킬로그램 이하의 물품을 옮기는 수준이지만, 관련법 개정과 인프라를 구축해
드론택시와 같은 유인 드론을 도심에 정착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5군지사 이전 논의와 함께 부대 이전 후적지를 드론 터미널 격인 '버티포트'로 활용하고 정부 논의와 관련법 개정을 통해 운영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조병주/대구 수성구 정책추진단장>
"5군지사의 이전 공론화가 진행됨에 따라 지리적 여건과 교통적인 여건이 최적인 드론터미널... 향후에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대구시와 수성구가 마련한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구축 전문가 포럼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2025년 말이면 유인 운행 기술 개발과 교통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실제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정규/한화시스템 도심항공교통 사업전략팀장>
"(드론) 이착륙장 구축과 더불어서 교통 관리 시스템, 그러니까 안전하게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인프라로서 같이 구축이 돼야 합니다. 지자체에서 그런 준비가 된다고 하면 25년 말부터는 국내에서 실제로 UAM(도심항공교통)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혼잡한 육상 교통망을 벗어난 도심 항공 교통이
미래 도시의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BC 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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