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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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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22년 02월 06일 13: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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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애기 들어보셨죠.

차량용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로
반도체 강국인 국내 업체가 잘 만드는 메모리 반도체와는 성격이 다른데요 .

구미공단을 중심으로 시스템 반도체를
만들 여건이 좋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공급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는 전기차나 로봇,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에 주로 활용됩니다.

절연 기능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면서 품목별로 연평균 5 ~ 70%의 성장률을 보입니다.

시장 규모는 메모리 반도체의 두 배나 됩니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메모리 분야는 세계 최강이지만 시스템 반도체는 미국을 비롯한 기술 선진국에 밀려 세계 시장 점유율이 2%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성장 잠재력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강민식/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기획실장>
"우리는 30년 이상 반도체 업력이 있고,
시스템 반도체 기업은 많이 없지만 반도체 시설들은 많이 있어요. 그래서 하면 되는 거죠, 하면..."

구미산단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이 시스템 반도체 육성에 적합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구미에 본사를 둔 SK실트론은 2019년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하는 미국 듀퐁 자회사를 인수하는 등 지금까지 1조 원 가까이 시스템 반도체에 투자해 국내 1위 시스템 반도체 회사에 올랐습니다.

KEC나 매그나칩, LG 이노텍 등도 경쟁력 있는
기업들로 평가됩니다.

<이문희/대구경북연구원 산업혁신연구실장>
"대구.경북지역에 (시스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관련 연구 역량이라든지 특허라든지 이런 부분이 잘 돼 있고 특히 우리 대구 같은 경우는 인력 양성 부분에 대해선 국내에선 최고라고 할 정도로(인프라가 좋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기업이 사업에 효율적인 수직계열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선
정부나 지자체가 중심이 돼 설계,제조,시험,인증까지 일련의 산.학.연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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