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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노동생산성 전국 꼴찌..설비 투자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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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22년 02월 09일 08: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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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지역 기업의 노동자 한 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인 노동생산성이
전국 광역시 가운데 꼴찌로 나타났습니다.

신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늘여서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있는 이 회사는
변속기 부품을 만들어 전량 수출합니다.

2019년부터 자동화 설비로 바꾸는 이른바
스마트 공장 사업을 단계별로 했더니 지난핸 매출이 200%나 늘었습니다.

<이태곤/'스마트 공장'시행 자동차 부품회사 대표>
"(스마트 공장 전환 이유는)노동생산성이죠. 사람이
힘들지 않고 편하게 제품을 제대로 만들 수 있는
그런 어떤 자동화된 라인을 구축하는 게 저희들의
최종적인 바람입니다. "

하지만 노동생산성을 대구 전체로 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C>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020년 기준
기업 종사자 1인당 부가가치를 노동생산성으로 보고
분석했더니 대구는 5천8백여만 원으로 서울을 포함한 8개 특광역시 평균보다 20%나 적어 꼴찌였습니다.

<C>경북은 6천6백여만 원으로 9개 광역도
평균엔 미치지 못 했지만 중간 수준은 됐습니다.

산업별로 제조업의 노동생산성 증감을 보면
2019년보다 대구는 7.5% 감소한 데 비해
경북은 4.9% 주는 데 그쳤습니다.

<스탠딩> 제조업 중에서도 대구는 비중이 가장 큰 자동차부품업이 19.5%나 감소해 전분야를 통틀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C>노동생산성이 해당 산업에서
전국 상위 25%이상인 고노동생산성 기업 비중도
대구는 16.8%에 불과해 광역시 가운데 행정도시 세종 다음으로 낮았지만 사실상 꼴찌입니다.

<윤용준/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장>
"기업의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새로운 설비 투자와 인재 유치가 중요합니다.특히
미래차라든가 로봇, 바이오 등 우리 지역의 신성장
산업과 도.소매업에서는 연구개발과 디지털 혁신이 무엇보다(중요합니다)"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은 대구와 경북 모두
2019년보다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낮아
지역민 의존에서 벗어나 온라인 판매나
신속 배송망 구축 등을 통한 소비층을 넓혀야 한다고 한국은행은 조언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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