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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탄소중립 섬유가 대세
양병운 기자 사진
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22년 03월 03일 08: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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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섬유 소재 전시회인
대구국제섬유박람회 PID가 어제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PID에는
친환경과 탄소중립이란 세계적 흐름에 맞게
환경 오염과 탄소 배출을 줄인 제품들이
대거 나왔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 섬유 제품들은 위대한 물질로 불리는
그래핀으로 만들었습니다.

철보다 200배 강하고 구리보다 100배나
전기가 잘 통해 자동차에서 반도체까지
다양하게 쓰이는 그래핀으로 섬유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은 한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기존 합성섬유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항균이나 정전기 방지 같은 기능성도 우수해
세계 시장에서 점차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박경희/그래핀 섬유 제조회사 부대표>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독일 국방부 그리고 중국 쪽에 여러 오더를 받고 있고 실제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옥수수와 사탕수수를 원료로 만든 이 옷들은
땅 속에 묻히면 석 달 안에 분해가 되고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기존 제품의
1/100도 안 됩니다.

어제 막이 오른 대구국제섬유박람회 PID에는
이른바 친환경과 탄소중립을 표방하는 제품들이
전체의 30%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20% 포인트 가량
비중이 커졌습니다.

<조정문/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지속 성장을 위한 섬유 산업의 대전환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개최하게 됐습니다. 우리 섬유산업의 비중을 볼 때 지속 성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친환경.탄소중립 제품이 많아졌습니다)"

PID 참가업체 수는 219개로 지난해보다
13% 가량 늘었고, 온라인상으로 제출한 신소재는
2천8백 개로 지난해보다 86%나 증가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섬유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올해 안으로 코로나19가 해소될 것이란
업체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권영진/대구시장>
"빅데이터 그 다음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서 대구경북 섬유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그런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가가 힘든
해외 업체나 바이어들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온라인 상담도 하고 있는 국내 최대 섬유 소재 전시회 PID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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