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굿모닝스포츠 순섭니다.

지난 주말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
대구FC가 강원FC에 0:2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여) 반면 김천상무는 조규성의 연속골로
서울FC를 2:0으로 제압했습니다.

경기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강릉에서 열린 정규리그 4라운드

대구FC와 강원FC의 경기,
승리를 노리는 대구FC의 공격이 매섭습니다.

전반 13분 대구 에드가 선수의 슈팅이 골대를 아깝게 빗나가고
뒤이어 세징야의 프리킥은 강원 골키퍼 선방에 막힙니다.

전반 막판, 세징야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후반전에서 서서히 점유율을 높여가던 강원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선취 득점합니다.

대구FC도 필사의 반격에 나섰지만, 강원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며 두 골 차로 벌어집니다.

그 후로도 강원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대구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으로 0:2로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한편 김천상무는 홈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서울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던 김천은, 조규성의 왼발 슈팅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합니다.

조규성의 왼발이 다시 한 번 번뜩입니다.

이영재의 침투 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조규성에게 연결했고
조규성이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면 2:0,
서울에게 두 골 차로 앞서 나갑니다.

조규성/김천상무 선수
"이번 경기는 연패를 꼭 끊자, 이번 경기는 승리를 다 같이 가져오자. 굳은 의지가 있었고, 코치님 감독님 모두 승리를 원하셨고, 저희 또한 그렇게 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김천은 서울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며 두 골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김천은 오는 13일 인천을 상대로 3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