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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한 골 차 아쉬운 패배...김천상무는 비겨
2022년 03월 21일 08: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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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프로축구 대구FC가 치열한 공방 끝에 수원FC에게 3:4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여) 한편 김천상무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수원에서 열린 정규리그 6라운드
대구FC와 수원FC의 경기, 시원한 골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선제골은 원정팀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초반, 왼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라마스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1:0
한 골 앞서갑니다.

하지만 이어 수원FC가 역습으로 동점을 이룹니다.

전반 25분, 대구가 다시 한 골 달아납니다.

골문 앞에서 기회를 잡은 세징야가 오른발 강력한 슈팅으로 두 번째 득점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어진 수원FC의 코너킥 공격에서 장신 수비수에게 헤더 골을 허용하며
다시 승부는 2:2 원점이 됩니다.

전반전에만 4골이 터진 양 팀은 후반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습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수원FC에게 역전골을 내줍니다.

수원FC의 첫 번째 슈팅은 오승훈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세컨볼을 처리하지 못하며 경기는 2:3

대구의 반격이 더욱 거세집니다.

후반 6분, 대구FC 황재원이 수비를 제치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습니다.
세징야가 강력한 슈팅을 성공시키며 멀티 골을 기록합니다.
경기는 3:3 다시 원점.

이후에도 대구는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고.
후반 38분, 수원FC의 세트피스 공격에서 다시 한 번 상대에게 헤더 골을 허용하며 3:4.
화끈한 골이 터진 경기에서 한 골 차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전주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전북현대의 경기는 1:1로 비겼습니다.

전반 31분 조규성이 페널티 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김천 상무가 한 골 앞서갑니다.

계속해서 몰아치던 전북을 상대로 잘 막아내던 김천은 후반 중반,
전북에게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합니다.

대구와 김천은 내달 2일 나란히 리그 3승에 다시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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