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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방사광가속기 'DNA센터' 동시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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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웅 기자 (ltnews@tbc.co.kr)
2022년 03월 24일 12: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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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오창에 구축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생산할 실험데이터는 연간 1.8PB(페타바이트)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데요.

책으로 치면 무려 47억권에 해당하는 데이터인데요,

이 어마어마한 데이터에서 양질의 정보를 도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CJB 청주 안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거대 슈퍼 현미경으로 불리는 충북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구축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곳 충북 오창읍 후기리 54만 제곱미터 부지에는 방사광가속기와 빔라인이
들어서 바이오·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가능해집니다.

<고인수/충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장>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는 방사광이라는 강력한 빛을 이용해서 물질의 구조라든지
내부에서의 여러 가지 현상들을 보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는 실험장치이고요..."

실험을 통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발생하는데, 이를 어떻게 관리하고
저장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충청북도는 양질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사광가속기 DNA센터, 즉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센터 구축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습니다.

핵심은 IT인프라를 활용해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고, 빔라인별 생산된 정보를
중앙저장센터로 통합하는 것입니다.

<윤희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센터장>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고 원격으로 실험에 참여할 수 있는
사용자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연구자들이 선진국 연구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은 정부의 방사광가속기 본 사업에 DNA센터 구축을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정부는 가속기 등 핵심 인프라 구축에 먼저 집중한다는 입장이지만,
도는 DNA센터 구축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진형 / 충북방사광가속기 추진지원단장>
"이런 가속기 시설 설치할 때 같이 설계가 돼야지 통일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되기 때문에..."

도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과기부에 DNA센터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에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입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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