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지방선거 공천 잡음 '여전'
김용우 기자 사진
김용우 기자 (bywoo31@tbc.co.kr)
2022년 04월 08일 08:35:43
공유하기
[앵커]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새 정부의 경제부총리가 유력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행보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일부 공천관리위원회는 특정인 이해관계에 따라 구색만 갖췄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일 군민 소통의 날 행사를 가진 뒤
달성군수 모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 격려했다는 내용을 올렸습니다.

같은 당 소속 예비후보 3명을 차례로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모든 조직과 역량을 다해 젊은 후보를 밀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겠다는 취지의 말을
추 의원이 남겼다는 겁니다.

<☎ 국민의힘 달성군수 A예비후보>
"저는 그 얘기를 직접 들었거든요. 000후보를 자기의 모든 역량을 다해서 공천을 주겠다. 그렇게 했는데 서운하더라도 이해하세요라고 얘기했어요."

특정후보 지지 의혹을 받는 추 의원 발언은
한두 번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면서 관련 발언을 비난하는 댓글이 잇따르고 현수막도 내걸렸습니다.

이에 대해 추 의원은 사적인 대화를 놓고
일일이 다투는 건 부적절하다면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의사를 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추경호/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범위 내에서 제가 의사를 피력할 수 있으면 공개적으로 그렇게 할게요. 비공개,
사적으로 한 얘기를 가지고 말, 토씨를 가지고 다투는 것 자체도 너무 웃기는 거고..."

여기에 시.도별로 구성된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선정과 관련해서도 이런 저런 잡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CG> 여성과 청년 할당을 채우긴 했지만
일부 공천관리위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이해 관계에 따라 선임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클로징>
"참신한 인물을 발굴하고 후보자 검증에 나서야 할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 관리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특정인의 입맛에 맞는 사천 논란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