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성공 정착 돕는다...청도 귀농귀촌센터
김태우 기자
2022년 04월 19일 08:28:04
공유하기
[앵커]

경북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소멸에 대처하기 위해
귀농 귀촌인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귀농 귀촌인 지원센터를 만들어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는
청도군 사례를 김태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C> 지난 1981년 8만 3천여명 이던 청도군 인구는 지난해말 4만 천여명으로 40년만에 절반 아래로 크게 줄었습니다, < C>

< C> 이같은 인구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청도군은 지난해 4월 경북에서 처음으로
귀농 귀촌 지원센터를 열어
지난 한해 665가구를 유치했습니다.

센터 설립 이전인 2018년에 213 가구가
귀농,귀촌 한 것과 비교하면 3년새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 C>

<김형표- 청도읍 귀농인>
" 주위에 딸기를 키우고 하는 노하우라든가 그런 것을 서로 공유하다보니깐 기술도 많이
올리고(발전되고) 품질도 많이 향상되고
가격 또한 더 많이 받고(있습니다.)"

< C> 영농기반이나 농사 경험이 없는 신규 진입 농가를 위해 공동으로 협업 농장을 운영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농산물 판매 교육을 지원하는 등 대구,부산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다양한 이주 정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C>

< 김보곤 / 청도읍 귀농인 >
"저는 지금 복숭아, 감 , 양봉농사를 짓고 있는데
(청도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받아서 내가 직접적으로 농사를 지어서
직접 판매를 하려고(하고 있습니다.)"

< C> 통계청이 발표한 광역지자체 귀농.귀촌 현황을 보면 2020년 기준 경북이 전국 2위를 차지해
16년동안 지켜온 귀농 가구수 1위 자리를 전남에 내줬습니다. < C .

지난해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16곳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경북의 인구소멸 현상은 심각합니다.

이에따라 경상북도도 서울 여의도에
귀농.귀촌 센터를 열고 수도권 도시민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