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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소통과 판매를 한 번에...랜선으로 만나는 무형문화재
이종웅 기자 사진
이종웅 기자 (ltnews@tbc.co.kr)
2022년 04월 26일 12: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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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지역의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대중들과 만났습니다.

장인들은 라이버 커머스로 작품 판매 공간이 넓어졌고, 대중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CJB 청주, 조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인의 손길 따라 목판 위 글자들이 하나씩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선조들의 기록문화를 가능케 한 전통 각자작업입니다.

글자를 새기는 장인,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8호 박영덕 각자장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전통을 잇는다는 자부심으로 30년 넘게 한길을 걷고 있지만, 대중과의 소통이 항상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박영덕 / 충북무형문화재 제28호 각자장>
"라이브커머스를 이용해서 뭔가 대중하고 소통하고 전통과 일반인들의 거리를 좀 좁혀나가는 그런 기회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보은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무형문화재 전승자의 작품과 대중이 만나는 특별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장인들이 전국 소비자에게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입니다.

<라이브 커머스>
"장인 선생님께서 직접 서각 또는 각자를 한 도장입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 첫날, 3개 작품이 5백 30만 원에 팔렸습니다.

장인들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작품 판로가 확대됐고, 대중은 멀게만 느꼈던 전통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습니다.

<박종선 / 충청북도 문화재연구원 기획연구팀장>
"장인들이 직접 자기 작품들을 판매하고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적은데 이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

보은군은 지역의 다양한 무형문화재가 대중과 함께 계승·보존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홍영의 / 보은군 문화재팀장>
"전통주 송로주를 추석 명절에 맞춰서 계획하고 있고요. 10월에는 농기구 제품을 전통 야장(제작)으로..."

시대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시도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장인들의 작품 활동을 돕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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