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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 현장 - '삼파전' 달성군수...젊은층 잡아라
남효주 기자 사진
남효주 기자 (hyoju3333@tbc.co.kr)
2022년 05월 31일 08: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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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열전 현장', 달성군수 편입니다.

현직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달성군수 선거는
여.야와 무소속 후보의 3파전이 치열한데요.

후보들은 전체 군민의 60%가 넘는
40대 이하 젊은 층을 겨냥한 공약들을 내세워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남효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0대 미만 인구가 전체 군민의 60%가 넘는
젊은 도시, 달성군.

대규모 택지 개발로 젊은 인구가 대거 유입된
특성에 맞춰 후보들은 젊은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40대 여성 군수에 도전하는 전유진 후보는
5대 책임 돌봄제 공약으로 차별 없는 보육과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젊은 층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청년허브센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유진/ 더불어민주당 달성군수 후보>
“전국 각지에 있는 청년들이 모여 의논을 하고 개발을 할 수 있는 그런 센터를 건립을 할 예정입니다.”

대구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가장 젊은
최재훈 후보는 24시간제 어린이집을 늘리고
영어 교육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또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입주공간을 제공하는
달성청년혁신센터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최재훈/ 국민의힘 달성군수 후보>
“젊은 청년들을 위해서 취업, 창업을 전폭적으로 행정력을 집중시키는 청년 혁신센터를 만들 계획에 있습니다.”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이뤄낸 전재경 후보는 테크노폴리스를 과학교육도시로 만들고
영남대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친환경 숲속 어린이집 건립 등
맞춤 돌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전재경/ 무소속 달성군수 후보>
“숲속 어린이집라든지 숲속 유아원, 숲속 유치원 같은 자연과 어울리는 그런 시설들을 많이 만들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에서는 드물게 여당과 야당, 무소속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지는 달성군수 선거.

막판까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TBC 남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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