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경상북도가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경북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경북준비위는 지방시대 관련 정책을 발굴해
국가 시책에 반영하고 5대 주요 공약을 구체화해 추진합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경상북도가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선언
정책 기조에 맞춰 발 빠른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경북도는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지방 주도 경북준비위원회 출범과 함께
1차 전체회의를 열고 공감대 확산에 나섰습니다.

준비위는 과학산업과 에너지환경, 문화관광 등
6개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 선도정책과
핵심 의제를 발굴합니다.

[정종섭 / 지방주도 경북준비위원회 위원장]
"경북 모델이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고 혁신시키는
그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가 일을 할 겁니다. 각 분과위원회가 집중적으로 일을 해서 7월 4일 도민에게 지금 발표를 하는 걸로".

준비위는 또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5대 주요 공약 100여개 정책 사업을 구체화하고
다음달 초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앙이 아닌
지방이 미리 준비하고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
" 경상북도에서 먼저 대한민국을 초 일류국가로 만드는 작업을 모범적으로 하겠다. 경상북도의 정책이 대한민국의 정책이 되도록 그렇게 하는
준비 위원회입니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국내 주요기업들의
1,000조 투자 계획에 맞춰 100조 유치 민관합동 투자유치워회도 17일 출범하고 물밑 접촉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북도가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지방시대 선도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정책들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