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어제 키움과의 주중 1차전에서
3:4로 역전패했습니다.

여)프로축구 대구FC는 제주에게 1:0 승리를 거뒀고
김천상무는 성남FC와 1:1로 비겼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삼성과 키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1회 연속 3안타가 터지며 기선 제압에 성공하는 삼성.
한 점 먼저 앞서갑니다.
계속되는 삼성의 공격
2 사 1 3루 김재성 밀어낸 타구
3루 간 깊숙합니다. 3루수 잡아서 1루에 던지지 못합니다.
그사이 오선진 홈으로 파고들며 한 점 더 추가하는 삼성.
송준석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석 점 차로 앞섭니다.

4회 키움에게 두 점 실점하며 턱 밑까지 쫓기는 삼성.
6회 선두타자 2루타와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 상황을 맞습니다.
내야 땅볼로 동점은 허용했지만 만루 상황을 1실점으로 틀어막는 삼성.

하지만 이어진 키움 공격에서 2루타와 역전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결국 리드를 내줍니다.

9회 마지막 이닝
1 사 주자 1루 타석의 피렐라
큰 거 한방이면 동점에 역전까지 노려볼 수 있습니다.
투 쓰리 풀카운트 쳤습니다!
직선타. 라인드라이브. 1루에서 베이스 밟으며 경기 종료됩니다.

주중 1차전에서 한 점 차 석패를 당한 삼성은 오늘 2차전에서 설욕전에 나섭니다.

프로축구 대구FC는 경기 종료 직전 조진우의 천금 같은 헤더골로 제주를 1:0으로 눌렀고
김천상무는 성남FC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