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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직접 기술회사 운영한다
최종수 기자
2022년 07월 08일 08: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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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대학이 자체 연구한 첨단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금오공대는 자체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자회사 8곳과 기술지주회사를 만들어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종수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금오공대가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우수 기술을 바탕으로 출자와 투자 유치를 통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지원하는 기술지주회사를 출범시켰습니다.

기술지주회사는 부총장을 대표이사로
6명의 전담 인력을 두고 대학에서 연구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 합니다.

금오공대는 지주회사 출범에 맞춰 배터리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암세포 표적 나노복합체 분야에서 대학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자회사 8곳을 설립했습니다.

기술은 대학에서 개발해 이전하고
지역 기업이 투자와 생산을 맡게 됩니다.

[오영훈 / 금오공대 기술지주회사 대표]
"새로운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들을 창업 발굴해서 그 기술을 잘 보육하고 궁극적으로는 저희와 3년 정도 같이 기술개발을 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상장회사까지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금오공대는 앞으로 5년 동안
반도체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탄소소재 분야에서
자회사를 50개 이상 설립하고 첨단 기술 개발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당선인)]
"구미시에서도 앞으로 여기에 필요하면 재정을 더 투입해서라도 기술지주회사가 더 활성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금오공대 기술지주회사 출범을 계기로
구미시는 대학의 원천 기술을 상용화해
R&D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대학, 연구소, 기업과 협력해 강소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TBC 최종수 입니다. (영상취재: 김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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