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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8개 산하 공공기관 19개로 구조조정..기존 인력 고용승계
이혁동 기자 사진
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2년 07월 14일 07: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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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에 이어 경상북도도
산하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모두 28개 기관을 19개로 줄이는데,
유사한 기관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인력은 고용 승계를 원칙으로 재배치됩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경상북도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
고강도 구조개혁을 추진합니다.

현재 28개인 산하 공공기관을
19개로 줄이는 게 핵심입니다.

[CG]
문화 분야는 경북문화재단에
콘텐츠진흥원과 문화엑스포를 통합하고
산업 분야는 경북테크노파크에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과 바이오,환동해산업 연구원을 하나로 묶어 지역특화센터로 바꿉니다.

[CG]
교육분야는 농민사관학교 등을 모아 경북교육재단으로 개편해 경북도립대에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CG]
독립운동기념관과 독도재단은
경북호국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하고
안동, 김천, 포항의료원은
경북대병원에 위탁 운영할 방침입니다.

[CG]
다만 지방 공기업인 경북개발공사와
문화관광공사, 국학진흥원 등 5개 기관은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기능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황명석 /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유사 분야 간의 기능을 통합하고 조정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도 살리고 연계 기능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각 분야별로
의견을 좀 수렴해서 합리적으로 설명도 하고
그런 과정을 거처서 연말까지 각 분야별로
통합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 통폐합된 기관의 인력은
안정적인 고용 승계를 원칙으로
적재적소에 재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도는 연말까지 산하기관 구조개혁을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공공노조들의 반발이 클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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