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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공기관 통폐합 기관장 첫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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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웅 기자 (ltnews@tbc.co.kr)
2022년 09월 23일 07: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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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 공공기관 통폐합에 따라 새로 출범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대구교통공사 수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대구시의회에서 열렸습니다.

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환경 분야 전문성 부족이 도마에 올랐고,
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에 대한 질의가 잇따랐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시설공단과 환경공단이 통합해 출범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의 문기봉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위원들은 환경 분야 비전문가로서 공단 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지 따져 물었습니다.

[조경구/ 대구시의원]
"이런 부분(환경)에 대해서는 한 번도 근무를 (하시거나) 관련해서 연구하시거나 고민을 해보신 적은 없는데?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도로공사에 있을 때 오수처리 부분은 상당 부분 신경을 썼고요.하수처리장하고는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일천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임금과 직급, 복지체계도 큰 차이가 있다며 조직 안정화를 이룰 방안은 있는지 캐물었습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공단 이사장 후보자]
"두 기관의 차이가 있는 이 임금 부분은 아무래도 좀 맞춰서 직원들의 복리 후생이 저하되지 않도록"

문 후보자는 도로공사 상임이사 후보였지만
청와대 인사 검증 과정에서 부동산 과다 소유 문제로 탈락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억울하다고 밝혔습니다.

[문기봉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청와대에서) 아파트가 평수가 큰데 어떻게 샀느냐고 물었고.....충분히 소명됐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연락이 없이 그냥 다른 분이 됐다고 이야기하시니까. 좀 억울하기도 하고"
교통 전문가임을 내세운 김기혁 교통공사 사장
후보자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도시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운행관리원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혁 / 대구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지능형 CCTV로 이게 보완이 될 수 있을지 그것을 제가 만약 사장이 되면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운행관리원을) 격차로, 격번제로 승차를 하던지"

하지만 격번제 차량의 사고 때 적절한 조치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 형태의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재정에 부담을 주는 요소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무임 승차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영평가 등급 하락 원인에 대해선 제대로 답을 못했습니다.

[김지만 / 대구시의원]
"경영 평가가 지금 2020년 1위 가를 받고, 21년도 때는 2위 나, 22년 때는 3위 다를 받았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혹시 (아시는지)?"

[김기혁 / 대구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그 자료는 제가 못 받아봐서 어디서 점수가 깎였는지 그런 내용은 제가 지금 모르고 있습니다."

신당역 여성 역무원 살해 사건과 관련해서는 서울과 부산에서 보안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사각지대 관리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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