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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신공항 연계 발전 계획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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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본부 최종수

2021년 11월 27일

[앵커]
2028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계획 수립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글로벌 관문인 공항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 산업 육성과 공간 배치를 위한
전문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최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도는 공항신도시 건설과
교통망 구축 계획 수립에 이어
지역발전 계획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항공산업 육성과 연구.개발 기반 조성,
글로벌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
공항 물류 서비스 육성, 공항 복합도시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계획입니다.

또 신공항 경제권을 염두에 두고
도내 23개 시군별로 공항과 연계한 핵심사업
육성 방안을 세부 조율하고 있습니다.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어떻게 하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좀 더 많은 외국인들을 유입시키고 이를 통해서 보다 많은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 하겠습니다."

또 통합신공항과 포항 신항만을 연계한
글로벌 신사업 용역에도 착수했습니다.

공항과 항만을 거점으로 공간을 재구성해
지역 산업을 도약하고
물류 거점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지금까지 발전전략과 완전히 다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그런 전략을 만드는데, 농업과 공업 관광 모두가 어우러지는 지역발전이 있고 세계 도시와 직접 거래를 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신공항 배후단지에
항공기 제조사를 유치해
항공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전문기관의 용역을 끝내고,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통합신공항의 군공항은
내년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설계를 시작하고,
국토부가 추진하는 민간공항은
내년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에 착수해
2024년 착공할 예정입니다.

tbc 최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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