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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첫 삽...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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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22년 01월 25일

[앵커]
그동안 사업 시작부터 말도 많았던
대구간송미술관이 7년만에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수성구 삼덕동 예정부지에 내년 7월 완공될 예정인데,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과 관광자원화 방안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정 성 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시립미술관 옆 삼덕동 2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대구간송미술관이 첫 삽을 떴습니다.

완공 목표는 내년 7월이고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물에 다양한 전시 공간과 수장고, 보존 처리실 등이 들어섭니다.

사업비는 4백억원이 들어가는데,
대구시는 시의회 동의를 거쳐 3월쯤 미술관 운영 주체인 간송재단과 민간위탁 계약을 할 계획입니다.

<전인건/간송미술관장>
“(최근 추세가) 디지털이나 온라인으로 전환이
커지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같이 융합해서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도록 노력을
할 것 같습니다."

간송미술관에는 일제 강점기, 간송 전형필 선생이 사재를 털어 모은 국보급 문화재와 미술품 등
만 점이 소장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40여 점이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하는 내년 12월쯤 대구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으로 개관이후 운영 프로그램을 포함한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과 인접한 시립미술관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방안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대구미술관과) 간송미술관이 함께 한곳에서
어우러짐으로써 대구는 고전과 근.현대 미술을
아우르는 그야말로 미술의 도시,시각예술의 도시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첫 삽을 뜬 대구간송미술관이
지역 문화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지 주목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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