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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전력 구축 '페가수스'..우승도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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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김낙성
musum71@tbc.co.kr
2022년 09월 30일

[앵커]
최근 대구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은
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이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담금질을 하고 있습니다.

<여>
국가대표 가드와 외국인 유망주를 영입해
전력이 많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가스공사 농구단 훈련장에
김낙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훈련 열기가 뜨거운
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 연습장입니다.

선수들이 던진 공들이 골망으로 쏙쏙 들어갑니다.
[훈련 씽크]
"원투쓰리..어!"

창단 첫 해 플레이오프 6강까지 진출했던
가스공사는 올해 공격적인 투자로 우수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약점이었던 수비 보강을 위해 프랑스 1부리그에서 맹활약한 세네갈 국가대표 은도예와
지난 시즌 오리온에서 뛰며 수비 5걸에 뽑힌 할로웨이가 주목을 받습니다.

여기에다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과 차바위까지 버티고 있어
최강 수비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격력도 뛰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선수 평균 득점 1위에 베스트 5에 들었던 이대성과 힘이 좋고 압박 범위가 넓은 벨란겔이
투 가드로 공격의 핵심을 맡습니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시즌 우승도 노려볼만 하다는 분석입니다.

[이대성 / 가스공사 페가수스 가드]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춰지고 있는 것 같고요. 감독님께서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서 저희를 잘 이끌어 주셔서 지금까지는 되게 순조롭게 저희가 원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 "우승할 수 있겠습니까?
"네,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도훈 감독은 포지션 별로
선수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호흡과 조직력을 맞추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도훈 / 가스공사 페가수스 감독 ]
"제일 중점적인 건 높이입니다. 높이, 그 다음 두 번째는 가드 라인을 원 가드 시스템을 갈 건지 아니면 투 가드 시스템을 갈 건지, 그거는 상대팀에 따라서 또 저희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서 (활용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전력으로 재정비를 마친
가스공사 페가수스가 날개 달린 말이란 이름에 걸맞게 우승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지 주목됩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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