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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4호선 경북대북문과 경대교 주변에 역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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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23년 03월 09일

[앵커]
역 위치 변경을 두고 진통을 겪었던 엑스코선과 관련해 대구시가 결국 한발 물러섰습니다.

산격청사 역은 경북대 북문으로 옮기고
경대교 역이 신설되며, 엑스코선 이름도
도시철도 4호선으로 바뀝니다.

가장 논란이 된 엑스코 주변을 지나는 노선과 철제차륜 AGT방식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종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구시가 도시철도 엑스코선 즉 4호선
기본계획 공청회에서 주민들이 강하게 요구한
역 위치 조정과 역 신설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CG]
위치가 바뀌는 역은 산격청사 역으로
경북대 북문으로 옮겨가고, 경북대 북문역과
공고네거리역 사이에 경대교역을 새로 만듭니다.

경북대 북문의 유동 인구가 많아 역사를 옮겨야 한다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경대교역 신설로 역사 수는 12곳으로
기본계획 수립 때 보다 한 곳이 늘어납니다.

문제는 역사 신설에 따른 총 사업비가
7천여 억 원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때보다 10%를 초과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사업 적정성 검토를 다시 받아야 해
대구시는 시비를 투입해 짓거나 차량 기지를 시유지로 옮겨 전체 사업비를 줄일 계획입니다.

[이종헌 / 대구시 정책총괄단장]
"역 하나를 신설하는 데 80억 원에서 100억 원 정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총사업비를 넘어가게 된다면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시의 예산을 들여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장 논란이 됐던 엑스코 주변 노선은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CG]
대구시는 노선 변경으로 추가 비용 262억 원이
발생해 사업 추진이 어렵고, 기술적으로 최소 곡선 반경 100m 이상 확보가 힘든데다 2회 연속 굴절로 차량 주행 편의성이 떨어지는 점, 안전사고 우려 등을 이유로 제시했습니다.

[스탠딩]
"대구시는 도시철도 4호선 운행 차량을 최종적으로
모노레일이 아닌 철제차륜 AGT방식으로 결정했습니다. 안전과 비용 절감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설비와 40년간 유지관리비용을 따지면
AGT 방식이 모노레일보다 천 131억 원 정도
절감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또 모노레일 공급사 히타치가 사업 불참을 선언해 모노레일 도입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시는 국토부와 기재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뒤 2025년 착공해 2029년 개통할 계획입니다.
TBC 이종웅입니다.(영상취재 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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