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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현역 교체비율 예상 밑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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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4년 02월 19일

[앵커]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텃밭 대구경북에서 현역 교체 비율이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조만간 공천에서 원천 배제되는
현역 의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경북 25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 방식이 결정된 지역은 15곳입니다.

단수공천 4곳, 경선 11곳입니다.

공관위가 추가로 발표한 경선 지역은 김천
지역구로 현역인 송언석 의원과 김오진
전 국토부 제 1 차관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경선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지역구는 이제
10곳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지금까지는 비교적 간단했는데, 우수한 인력이 경합되는 곳은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있고요. 지금부터는 방정식이 고차 방정식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tr] 공천 방식이 결정되지 않은 곳은 대구에서 동구 갑,을과 북구 갑, 수성 을, 달서 갑 등 5곳, 경북은 안동예천,구미을,영주영양봉화울진,경산, 군위의성청송영덕 등 5곳입니다.

10곳 가운데 무려 8곳에서 초선 현역이 재선에 도전합니다.

[cg]당초 공관위가 발표한 현역 의원 평가 방법을
보면 강세지역인 대구경북은 서울 강남,서초와 함께
교체지수 하위 10% 2명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고,
하위 10%에서 30% 이하인 6명에게는 마이너스 20%의
페널티를 주기로 했습니다.

공천에서 배제되는 2명이 모두 대구경북에서 나온다고 해도 현역 교체 비율이 역대 최저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엄기홍/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국민의힘) 공천에 있어 화두는 시스템 공천입니다. 즉, 인위적인 컷오프를 시켜서 전략공천으로 내려보내지 않겠다는 거죠. 대부분의 경우 후보들이 경선하는 체제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탠딩]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공천에서 배제되는
현역 의원들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공관위가 인재 재배치란 카드를 고려하고 있어서 나머지 예비 후보들도 전전긍긍하는 모습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 영상취재 이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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