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종찬의 정치로 순섭니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여야는 엇갈린 추석 민심 분석을 내놨고, 정부.여당에 대한 대구.경북의 민심도 싸늘하게 식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납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추석 연휴 잘 보내셨죠?
(네, 덕분에 잘 보냈습니다)
추석 민심 얘기부터 시작해보죠 여야가 전하는 추석 민심이 아주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서로 보고 싶은 것만 본 건가요?
[답변]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쪽이 잘했다. 이렇게 뭐 우열을 가릴 수가 있겠습니까. 도긴개긴이겠죠. 국민들이 오히려 정치권을 걱정하는 그런 명절이 돼버렸기 때문에 앞으로 정치권에서는 정말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더 분발하는 그런 또 민심을 새겨야 될 것 같습니다".
Q2. 정부, 여당의 지지세가 강한 TK의 민심 변화를 지역 의원들을 통해 전하는 보도도 있었는데요.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는 얘기인데, 이같은 지적, 어떻게 보세요
[답변]
"그렇습니다. 무엇보다도 첫 번째는 이제 경제겠죠. 두 번째는 국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낮은 지지율 속에서 국정 운영이 잘 돼야 하는데 그런 우려가 나타났을 것이고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의료입니다. 의료 갈등 이어져서는 안 된다라는 것이 또 국민들의 마음일 텐데요. 이런 부분들이 좀 해소되지 않아서 더 걱정이 되는, 그런 명절 민심으로 파악이 됩니다".
Q3. 실제 추석 연휴 직전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결과도 있었고요. TK에서도
부정 평가가 앞선 것으로 나왔는데요?
[답변]
"기대 불일치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도 윤석열 대통령 잘 할 것이다 그렇게 기대했는데, 임기 거의 절반이 다 되어 오는 시점에서도 지지율은 낮고, 또 경제는 그렇게 썩 나아지지도 않았고, 또 당정 간의 협력도 좀 잘 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기대감이 큰 대구 경북이기 때문에 더 큰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4. 이번 추석 민심 화두 중에 당정갈등 부분도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오는 24일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갖기로 했죠. 어떤 변화를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답변]
"정말 잘한 일이고요. 여기서 의료 개혁과 관련된 갈등 부분부터 시작해서 또 여소야대 국면에서 당정 협력이 잘 돼야, 통합이 돼야 무엇보다도 윤석열 대통령의 4대 개혁 그리고 저출생 대응도 가능할 수 있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대구 경북을 비롯해서 지지층들이 걱정하는 것은 통합 특히 윤한 갈등입니다".
Q5. 추가로 가시적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답변]
"어 저는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여기서 지지율이 더 하락된다면 특히 대구 경북 또 70대 이상, 주부층 핵심 지지기반 아니겠습니까. '대륙주'라고도 이야기를 하는데요. 상당히 위기 신호가 들어와 있기 때문에 이 위기에 대한 인식이 공유되어 있기 때문에 변화와 또 계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Q6. 이제 정기국회 활동이 본격화할텐데요.
국정감사도 있고요. 이후 정국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좀 어둡습니다. 진영 간 대결 구도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요. 국정감사다 보니까 정치적 공세, 또 10월 위기설이 있다 보니까 이재명 대표의 선고도 이어질 테고, 이번 명절 민심을 보더라도 결국은 민생 아니겠습니까. 그런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그런 또 정기국회 활동이 되면 좋겠습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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