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의식 저하로 쓰러진 노인이, 받아줄 병원이 없어 헬기로 경남 창원까지 이송돼 치료받다가 결국 숨졌습니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9일) 오전 11시 45분쯤 구미시 선산읍의 70대 A씨가 의식 저하 증세를 보여 병원 21곳에 연락했지만, 모두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결국 A씨는 창원의 한 병원에서 수용 가능하다는 답을 받고 최초 신고 뒤 4시간이 지난
오후 3시 50분쯤 헬기로 이송됐지만 오늘 새벽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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