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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수능...긴장 감돈 예비소집
안상혁 기자 (cross@tbc.co.kr) 2024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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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어느새 내일(14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여러분, 그동안
수고 많으셨는데요,

오늘은 수능시험 유의사항을 점검하고 시험장도 미리 가보는 예비소집이 벌어졌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재학생과 졸업생 2백여 명이
고등학교 강당에 모였습니다.

수능 시험과 관련한
유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수능을 하루 앞둔 수험생도,
안내에 나선 교사도
모두 긴장한 모습입니다.

[박종대/수성고 교감]
"1교시를 선택하지 않는 수험생의 경우에도 8시 10분까지 가셔야 됩니다. 나는 2교시부터 칠 거니까 (라고 생각해) 2교시에 가시면 안 됩니다."

수험표를 받아 들고 시험장과
선택과목을 확인하면서
수능이 코앞에 닥쳤다는 걸 실감합니다.

[박유진/수성고 3학년]
"시험장 가면 심장이 빨리 뛸 것 같아요. 제가 이때까지 해온 것보다 더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내일(14일) 대구경북 125개 시험장에서
4만 4천여 명이 시험을 치릅니다.

올해는 의대 정원 확대 여파로
이른바 N수생 규모가
21년 만에 가장 많아
입시의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스탠딩]
"상당수가 의대 증원을 노리고
수능에 재도전하는 최상위권으로 관측되면서
N수생 변수가 난이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정원/수성고 3학년]
"(N수생 유입이) 그래도 부담이 좀 되기는 한데 어려워도 다 같이 어려우니까 딱히 신경 안 쓰려고 하고 있어요."

수험생들은 내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고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또 휴대전화나 태블릿 PC,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습니다.
TBC 안상혁입니다.(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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