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동 남후초등학교 학생들이 산불 진화에 애쓴 소방관들에게 따뜻한 손편지로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유명 쌍둥이 개그맨의 청도 농장 방문부터 다음 달 열리는 2025 영주 한국 선비문화축제까지.
지역의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기 일산 소방서에 안동 남후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손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지난 달 경북 산불이 발생했을때 안동 남후초등학교 코 앞까지 불길이 번졌는데요.
이때 일산서 소방관들이 무려 280km나 떨어진 안동으로 달려와, 남후초등학교를 태울 뻔했던 불길을 막아줬습니다.
학생들은 소방관들 덕분에 무사히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은 손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쌍둥이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씨가 경북 청도군을 찾았습니다.
쌍둥이 일꾼으로 활약하며 청도 군민들의 농사일을 도와주기 위해섭니다.
일손 돕기를 할 곳은 부산에서 청도로 귀농한 농민이 운영하는 한 과일농장인데요.
쌍둥이 일꾼들이 가지치기를 하고 거름을 주며, 농번기 바쁜 일손에 작은 보탬이 돼 줍니다.
쉬는 시간에는 청도의 맑은 공기를 먹고 자란 과일을 시식하기도 했는데 단맛이 강하고 품질도 우수하다고 하네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 정신을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선비의 멋과 맛, 그리고 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습니다.
행사 마지막날인 5월 5일 어린이날엔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놀이와 유명 트로트 가수 장민호씨의 공연으로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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