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상북도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구글이 올가을 경주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구글 지도와 구글 플랫폼을 통해 경북과 경주 APEC 관련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들이 하반기에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성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상북도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구글이 손을 잡았습니다.
올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성공 개최를 위해섭니다.
경북도와 구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구글 지도에 경북과 APEC 관련 정보를 담은 페이지 오픈을 추진합니다.
또 여행이나 미술관, 박물관 관련 구글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경북과 APEC을 생생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합니다.
늦어도 7~8월까지 APEC 행사장 안내와 관광지 홍보 작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터너/구글 본사 부사장 "2025 경주 APEC 개최를 앞두고 구글을 통해 경상북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전 세계에 많이 알려서 홍보가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구글은 전 세계 검색엔진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데다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APEC을 계기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구글의 역할을 기대하며 행사 기간 함께 열리는 최고 경영자 회의에 구글 CEO를 정식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경주 관련 지도나 관광 (정보를) 구글에 올려 외국인들이 오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고 앞으로 경상북도의 관광산업에 구글하고 협력하면 많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2023년부터 지역 대학에서 진행되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교육프로그램과 지역 창업 기업의
네트워크 확대 방안도 적극 모색할 계획입니다.
5개월 여 앞둔 경주 APEC이 글로벌 기업, 구글의 든든한 지원을 기반으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끄는
계기를 마련할 지 주목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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